한화케미칼 “유가족 지원, 최선 다할 것”
한화케미칼 “유가족 지원, 최선 다할 것”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5-07-03 18:12
  • 승인 2015.07.03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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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화케미칼은 울산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에게 회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오전 9시 16분께 울산 석유화학공단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한화케미칼의 협력업체인 ‘현대환경’ 직원 6명이 사망하고, 한화케미칼 경비직원 1명이 다쳤다. 사망자들은 중앙병원(4명)과 울산병원(2명)에 안치됐다.

한화케미칼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사고 발생 직후 김창범 사장은 바로 현장으로 내려가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원인 파악과는 별개로 한화케미칼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회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에 만전을 기해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폭발 사고는 폐수처리장의 폐수처리 용량 확대 공사과정에서 펌프 설치를 위한 배관 용접 작업 중 발생했다. 용접 중 미확인 잔류 가연성 가스에 불꽃이 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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