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장신 외국인 투수 시스코 결국 퇴출
kt 위즈, 장신 외국인 투수 시스코 결국 퇴출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5-05-27 17:08
  • 승인 2015.05.2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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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프로야구 kt위즈 외국인 투수인 앤디 시스코(32)가 웨이버 공시에 오르며 결국 방출됐다. 

kt27일 외국인 투수 시스코를 웨이버 공시했다.

올해 kt와 계약한 시스코는 장신(2m8cm)의 좌완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연봉은 32만 달러(32000만 원)였다.

하지만 시스코는 당초 목표했던 선발에서 제외됐고 중간 투수로 변신했지만 큰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구단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등판, 무승62홀드에 그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23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kt의 운영팀과 코치진은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고심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대체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스코는 2005년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7년까지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6월까지 대만 EDA 라이노스 소속이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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