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장서희(43)와 가수 윤건(38)이 가상결혼에 도전한다. 가상결혼 프로그램인 JTBC의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 시즌2’(이하 님과 함께 시즌2)를 통해서다.
장서희는 지난 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일도 하고 연애도 하고 너무 좋다"며 "굉장히 유쾌하게 촬영 중인데 남편이 마음에 든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우리 커플은 서로 알아가는 맛이 있다"며 "프로그램 제목이 최고의 사랑인데 윤건은 최고의 남편"이라 소개했다.
윤건도 "(장서희가) 악역 이미지가 있어서 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게는 과거 아이스크림 광고할 때 소녀 이미지가 머릿속에 있다" 며 "실제 남자를 편하게 해주며 의외의 허당기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님과 함께 시즌 2'는 만혼을 주제로 다룬다. 지난 시즌1은 재혼 콘셉트로 탤런트 박준금(53)과 개그맨 지상렬(45)이 커플로 출연했다. 탤런트 안문숙(53)과 MC 김범수(47)는 전편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출연한다.
성치경 CP는 "사회 트렌드인 만혼을 다룸으로써 시즌1보다 많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간을 들여서라도 출연진의 솔직한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