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재가장애인들의 위해 진행된 ‘제 15회 경기도장애인 IT Festival’이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에서 열린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장애인e스포츠연맹, 넷마블이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도내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대회에 맞게 도내 25개 시·군 장애청·장년들과 인솔자등 4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IT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마블 e-sports 시범경기를 추가해 IT로 소통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했으며, MS경진대회, 정보검색대회,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3, 닌텐도wii 테니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각 분야 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IT대회 개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장애인에 대한 최고의 복지인 직업재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장애인직업알선센터 구직 상담부스 운영 및 IT 잠재력이 있는 장애인을 양성하고자 했다.
이날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 김재현 본부장은 “IT대회를 통해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장애인 IT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근창 회장은 “도내 재가장애인들이 IT대회를 통해 세상과 즐겁게 소통하며, 장애인의 권리실현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매년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는 kt는 대회 운영에 따른 경비를 직원들의 자발 적인 성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그 의의를 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장애인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국민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