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한국콜마와 전립선암·발기부전 등 개량신약 개발
현대아이비티, 한국콜마와 전립선암·발기부전 등 개량신약 개발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5-03-23 09:29
  • 승인 2015.03.2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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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한국콜마(대표 윤동한)와 공동으로 전립선암(Bicalutamide),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Tadalafil), 응급피임약(Ulipristal) 등 호르몬치료에 사용되는 개량신약을 개발한다.
 
현대아이비티와 한국콜마는 지난 19일 현대아이비티의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인 경구제 유-무기 전달체시스템 기술을 응용해 호르몬 치료제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1차로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을 개발해 내년 중 출시하며, 응급피임약은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다. 전세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20조 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약 6조 원, 응급피임약 치료제는 7조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전용주 현대아이비티 연구소장은 "이번 호르몬제 개량신약의 개발은 의약품 시장의 최대 분야인 경구제 개량신약에 현대아이비티가 자체 개발한 유-무기 전달체시스템 기술을 적용하는 첫번째 시도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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