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천둥 '엠블랙' 활동종료…제이튠 엔터 "그룹유지 할 것"
이준·천둥 '엠블랙' 활동종료…제이튠 엔터 "그룹유지 할 것"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12-16 13:57
  • 승인 2014.12.1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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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좌)-천둥(우)

이준과 천둥이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의 활동종료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솔은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준과 천둥이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엠블랙 활동 등은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준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 촬영에 집중할 것"이라며 "천둥도 당분간 음악공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이준은 엠블랙을 탈퇴하고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같은 시기 천둥 역시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엠블랙은 해체 없이 활동을 유지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엠블랙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2명의 멤버를 포함해 5명의 멤버들과 모두 재계약을 논의해오던 중”이었음을 알렸다.
 
이어 “앰블랙을 유지한다는 원칙만 정해졌을 뿐 다른 어떤 내용도 정해진 것은 없다”며 “남음 멤버들과 상의 후 어떤 방식으로 유지할지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블랙은 지난 2009년 싱글 ‘저스트 블랙’으로 데뷔했다. 당시 가수 겸 배우 비가 키운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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