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취임 이후 첫 아시아·유럽(아셈·ASEM)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방문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회의 개최도시인 밀라노에 안착했다.
이날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국한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밀라노 말펜사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이탈리아 방문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이날 밤 여장을 푼 뒤 이튿날부터 공식 일정에 나선다. 15일 현지에서 동포간담회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협력포럼 등에 참석한다.
이어 오는 16∼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협력(Responsible Partnership for Sustainable Growth and Secur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1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이날 2개 세션의 전체회의가 열린다.
박 대통령은 첫 날 제2세션에서 선도발언에 나서 아시아·유럽 간 연계 증진을 위한 제안을 내놓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해 유럽·아시아 정상들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날 저녁에는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주최하는 갈라만찬에 참석한다.
둘째 날인 17일 오전에는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리트리트(자유발언) 세션에 박 대통령도 참석해 발언을 한 뒤 아셈 일정을 끝마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셈 회의 기간 중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들과의 만남 여부도 주목된다.
아셈 회의 종료 뒤인 17일 오후에는 로마로 이동해 이탈리아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mariocap@ilyoseoul.co.kr
이날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국한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밀라노 말펜사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이탈리아 방문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이날 밤 여장을 푼 뒤 이튿날부터 공식 일정에 나선다. 15일 현지에서 동포간담회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협력포럼 등에 참석한다.
이어 오는 16∼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협력(Responsible Partnership for Sustainable Growth and Secur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1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이날 2개 세션의 전체회의가 열린다.
박 대통령은 첫 날 제2세션에서 선도발언에 나서 아시아·유럽 간 연계 증진을 위한 제안을 내놓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해 유럽·아시아 정상들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날 저녁에는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주최하는 갈라만찬에 참석한다.
둘째 날인 17일 오전에는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리트리트(자유발언) 세션에 박 대통령도 참석해 발언을 한 뒤 아셈 일정을 끝마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셈 회의 기간 중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들과의 만남 여부도 주목된다.
아셈 회의 종료 뒤인 17일 오후에는 로마로 이동해 이탈리아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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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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