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새 주치의로 서창석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내정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전 춘추관에서 "(서 교수에 대한 인사) 검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재직 중이다. 부인과 종양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특히 서울대병원 본원이 아닌 분당병원에서 대통령 주치의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박 대통령 취임과 함께 주치의에 임명됐던 이병석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연세대 의대 학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그만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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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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