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강지영, 日서 배우활동 준비 중
2014-08-22 조아라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20)이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한다.
오리콘 뉴스 등 일본 미디어들에 따르면 강지영은 일본 연예기획사 '스위트 파워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일본 톱 여배우인 호리키타 마키(26), 구로키 메이사(26) 등이 소속됐다.
스위트 파워 인터내셔널은 "강지영과 이달 계약을 맺었다"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어른스러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다음달 6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9회 도쿄 걸즈 컬렉션'(TGC) 모델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10월 초에 발매되는 내년 달력 촬영도 최근 마쳤다.
스위트 파워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일본어와 영어가 능숙한 만큼 우선 일본 활동이 중심이 되겠지만 향후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에서 배우로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2008년 카라에 합류한 후 한일 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전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카라에서 자퇴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