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악성 댓글· 루머로 심적 고통 호소

2014-07-25     조아라 기자

걸그룹 'f(x)'의 설리(20)가 연예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설리의 활동중단으로 f(x)는 지난 7일 발표한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 활동을 조기마감하게 됐다.
 
설리를 제외한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함께 8월15일 열리는 SM타운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으로 'f(x)'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설리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34)와 열애설이 돌면서 악성댓글 등에 시달렸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