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白그룹, 순직 소방관 자녀에 장학금 1억 전달

2014-07-25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이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 날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 소방방재청 청장실을 방문해  순직소방관 자녀 36명을 위한 ‘파랑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파랑새 장학금’은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매년 200~300만 원씩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0여 명 순직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 7억 원을 지원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순직 소방관 자녀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