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콘트래리언] 새로운 시대는 역으로 시작하라 쏠림사회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

콘트래리언은 창조경영 시대의 새로운 아이콘이다

2014-07-21     편집팀

 [저자 이신영 / 출판사 진성북스]

콘트래리언이란 말은 ‘남들의 의지와 반대 방향으로 도전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자주 쓴다. 위키디피아에 따르면 ‘콘트래리언’이란 “다수의 입맛에 맞지 않고 아무리 인기가 없더라도 그들이 취한 포지션과 정반대의 포지션을 취하는 사람”이다.남들이 다 대기업이나 공무원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할 때 이들은 이것을 ‘위기상황’으로 상정한다.

오히려 히든 챔피언 기업에 들어가 자기의 몸값을 키운다. 모두가 가려고 하는 길에는 병목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결국 다른 길로 가는 것에 가치가 집중될 날이 오기에 이런 큰 그림에서의 비전을 보는 이들이 콘트래리언이다.

위기 때 빛날 준비가 돼 있는가? 보통 태평성대일 때는 누구나 우직하게 노력하면 부를 쌓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시대처럼 위기의 형태나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는 위기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우직함, 성실함만으로는 위기돌파를 할 수 없다. 창의성, 개성, 역발상 같은 키워드가 부각되는 인재라야 위기 속에서도 빛날 기회를 쟁취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우리는 변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상에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인재’는 ‘간판’이나 ‘이름값’에 매몰된 사고방식을 버리고 자신만의 강점을 성공으로 바꾸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모두와 같은 대열’에 속하지 않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새로운 대열을 만들어 내는 인재들이다.

무엇보다 그들은 언제나 역으로 생각하며, 그 반대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남들이 가는 방향과는 다르게 반대로(contrary)가는 사람들을 가리켜 세상은 ‘콘트래리언(Contrarian)’이라 부른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우직하고, 꾸준하게,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 한다. 하지만 급속도로 변화하는 역동적인 이 시대에 더 이상 과거의 성공법칙을 붙잡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이제 더 이상 ‘1만 시간의 법칙’은 통하지 않는 시대에 도달한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가 원하고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종족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역’, ‘패’, ‘탈’의 세 가지 법칙을 통해 세계적인 대가들과 석학들의 리얼한 성공스토리를 들려준다. 콘트래리언은 지금까지 많은 책에 쓰여진 뻔하고 지루한 법칙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 자,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기발한 세 가지 법칙과 함께 성공으로 가는 문을 열어보자.

‘콘트래리언’의 특징이 독자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수많은 거인들이 풀썩 주저앉을 때, 애초부터 남들과 다르게 생각해 이를 극복한 사람들이 이 책에서 말하는 콘트래리언이다.

[콘트래리언]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성장의 모티브가 필요한 우리 사회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공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새롭고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아무리 힘들어도 남이 닦아놓은 길을 가기보다는, 자신 고유의 ‘북소리’에 맞춰 앞날을 개척해야 한다는 교훈은 지금 이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메시지이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