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과거 운동선수와의 루머 확산에 일침

2014-07-04     조아라 기자

탤런트 채림이 과거 운동선수와의 루머 확산에 일침을 가했다. 

채림은 4일 자신의 SNS에 "자그마치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만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한테는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 사람에게는 너무나 큰 상처입니다"라고 썼다.
 
또 "여러분들이 사실 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전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 적이 없습니다. 왜 그 알파벳 박스 기사가 저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전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기사에는 저로 오해할만한 건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고 전했다.
 
이어 "첫째는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둘째는 그때의 삶이 더 힘들어서였습니다. 셋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련하게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재미가 사실처럼 돼버렸습니다. 이젠 그만하셨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중국배우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저에게 없는 과거는 만들지 말아 주세요. 제 인생에 외국인이라고는 현재의 남자친구밖에 없으니까요."라고 해명했다.
 
한편 채림은 오는 10월 중국배우 가오쯔치(33)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