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로그램 음반…10만 장 판매고 넘겨

2014-07-03     조아라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선수생활 당시 선곡했던 음악을 담은 음반이 총 10만 장의 판매고를 넘겼다.

김연아는 그동안 '페리 온 더 아이스(Fairy on the Ice)'(2008), '페리 온 더 아이스(Fairy on the Ice)'(2009), '더 퀸 온 아이스(The Queen on Ice)'(2011), '더 퀸 온 아이스-더 클래식스 베스트 앨범(The Queen on Ice – The Classics Best Album (2014) 등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경기에 사용한 곡 이외에 김연아가 추천하는 곡들도 함께 수록했다. 특히 첫 번째 앨범 '페리 온 더 아이스'는 발매 한 달 만에 플래티넘(5만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싱글로는 박정현과 함께한 '꿈의 겨울', 경기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등을 냈다.
 
김연아는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생각지 못했다. 경기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제 프로그램과 함께한 음악까지 사랑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늘 응원해 준 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