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금발 변신 화보 공개

2014-07-01     조아라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에 이어 성공적인 솔로 출격에 나선 효민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파격적인 헤어 커트와 금발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그는 이번 bnt 화보에서 역시 예측 불가한 다양한 매력의 4가지 콘셉트를 선보였다.
 
평소 감각적인 사복패션으로 패셔니스타 대열에 오른 그인 만큼 제시뉴욕, 르샵, 스타일난다, 딘트, 탠디 등으로 구성된 각 콘셉트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60년대 여배우 모티브의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섹시하고 트랜디한 마린룩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밝은 걸리시한 느낌부터 스트릿 보더의 펑키함까지 조각 같은 ‘나이스 바디’를 서슴없이 드러냈다.
 
이날 효민은 복고풍의 옵티컬 프린트 롱 원피스로 분위기 있는 60년대 여배우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와 볼드한 액세서리로 한층 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의 시크하고 우아한 자태가 세련됨을 잃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효민은 “걸 그룹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솔로 활동의 계기를 공개했다. 또 앞서 활동 중인 지연의 솔로 활동에 대해 “성적이나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고 서로 이야기했다”라며 그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동대문이나 가로수길, 로데오 거리에서 주로 쇼핑을 한다는 효민은 공항패션을 스타일리스트가 정해주냐는 질문에 “공항을 많이 가다 보니 직접 스타일링한다”라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 최고의 패셔니스타로는 ‘지드래곤’을 뽑았다. “나도 저렇게 입고 싶다고 느낀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칼로리 높은 음식을 좋아해 몸매 관리를 위해 크로스핏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근황을 말하며 주량에 대한 언급을 전하기도 했다. “두 병 정도 마시는 것 같아요”라며 술친구로는 소녀시대의 ‘써니’를 언급했다. “정말 잘 먹는다. 이겨보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라고 인맥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