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림, 中 배우 가오쯔치에 공개청혼 받아

가오쯔치는 채림에게 가수 신승훈의 노래 '아이 빌리브'를 한국어로 부르며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건넸다. 이에 채림은 환한 웃음과 키스로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에서 방송된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으며 10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했다. KBS 2TV '갈채', MBC TV '짝', SBS TV '카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2003년 '칭딩하이칭아이'를 시작으로 '양문호장' '강희비사' '신취타금지' '설역미성' 등 중국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앞선  2003년 5월 가수 이승환(49)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헤어졌다.

 

가오쯔치는 '신 황제의 딸' '화비와 무비무' 등에 출연했다. 상당한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