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성 시신 1구 수습, 남은 실종자 11명

2014-06-24     이지혜 기자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 70일째인 24일 희생자 시신 1구가 수습됐다. 무려 16일만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1시3분께 4층 중앙 통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은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 직후 시신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에 들어갔다.

이로서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모두 293명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11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있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123명의 잠수사들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