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 "부상 7명중 6명..생명 지장없어"
2014-06-22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ㅣ편집팀] 12명의 사상자를 낸 동부전선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가운데 강릉 아산병원과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진 7명의 부상자 중 6명이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 아산병원 김진엽 부원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브리핑을 통해 "군 헬기와 구급차량으로 긴급 후송된 부상자 3명중 2명은 수술을 받고서 회복 중"이라며 "환자들은 대화도 가능하고 면회도 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팔꿈치 관통상을 입은 쌍둥이 동생 김 병장은 오전에 수술해 회복 중이고 다리와 복부에 파편상을 입은 형은 오후에 수술이 끝나서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