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장나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통해 코믹로맨스 '컴백 홈'

2014-06-20     송승진 기자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7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 1차 티저 예고편에서 벌인 '장혁-장나라' 커플의 핑크빛 로맨스가 예사롭지 않다.

19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첫 티저 예고편에서 장혁, 장나라는 서로에게 자석처럼 끌리는 달달한 분위기를 담아 냈다.

'이건' 역의 장혁은 화이트 수트에 웨이브 헤어스타일, 뇌쇄적인 눈빛(?)으로 모태 럭셔리남의 포스를 무한 발산시키고 있고, 이에 반해 '김미영' 역의 장나라는 핑크빛 의상과 뺑뺑이 안경, 꽃무늬 스카프를 착용해 마치 캔디와 테리우스의 만남을 연상하게 하며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 장면에서 지난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장혁과 장나라가 또 한번 상상초월 코믹커플로 당시의 인기몰이 재연에 나설지 기대를 모은다. 또 올 여름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과 함께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폭탄을 선사할 코믹 드라마의 귀환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티저 예고부터 남다른 로맨틱 호흡과 싱크로율을 보이는 장혁과 장나라에게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서 "올 여름 상상초월의 웃음과 예측불허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썸 스킵' 초고속 로맨스 작품으로 MBC '개과천선'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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