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건강보험료 1.35% 인상 결정
2014-06-19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계획 및 환산지수 인상률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1.35%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2009년 보험료 동결을 제외하면 역대 최저수준이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보수월액의 5.99%에서 6.0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은 현행 175.6원에서 178.0원으로 인상된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만4290원에서 9만5550원으로, 지역가입자가 올해 8만2290원에서 8만3400원으로 각각 1260원, 1110원씩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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