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킨, 월드컵 특수로 치킨호프창업 기대치 높아져
[일요서울Ⅰ이범희 기자] 국내에서 5년만에 350개 매장을 오픈 하는 등 성공적인 치킨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압구정에프엔에스(박의태 회장)의 ‘돈치킨’(www.donchicken.co.kr)이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아시안게임 등의 특수에 힘입어 올 하반기 안에 400여개가 넘는 매장 오픈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월드컵 시즌과 맞물려 하루 평균 10통 가까이 창업문의 전화가 들어오고 있으며, 한국팀의 선전으로 16강 진출이 예상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외식창업의 일환인 치킨창업은 올 초 한류열풍에 따른 치맥열풍이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도 큰 바람을 일으키는 시기만큼 폭발적이진 않지만, 한국 축구의 선전에 힘입어 점차 그 회복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국 축구의 성적에 따라 치맥열풍과 맥주집창업 시장 확대가 좌우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돈치킨 관계자는 “중국내 치맥열풍에 힘입어, 올 8월경 북경에 매장 오픈이 확정된 바 있으며, 이후 동남아권과 미국 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이러한 해외시장 진출은 각종 스포츠 이벤트 특수와 맞물려 국내 치킨 창업시장 활성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치킨창업 전문가들은 돈치킨의 안정된 성장의 요인으로 본사가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창업자금 50% 투자, 부부 가맹점주들에게 추가이익공동분배 차원의 최소 생계자금(350만원)을 급여보장제로 지원한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점주가 원할 경우 본사가 매장을 인수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에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킨 창업시장이 포화되었다는 상황속에서도 돈치킨의 예비 창업자 지원제도도 안정적인 매장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연예종사자들 중 외식시장의 성공한 선두주자라고 불리는 방송인 이경규씨를 모델기용으로 더욱더 믿음이 가는 브랜드라고 전문가들은 내비쳤다. 가맹점 문의는 전화(02-2247-66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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