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피커북’의 첫 번째 출간작 ‘독자를 유혹하는 3.3단어’
2014-06-18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전자책(eBook) 전문 출판 브랜드 ‘피커북(PickaBook)’을 출범하고, 첫 번째 출간작으로 지난 8년간 출간된 도서 제목의 키워드와 판매량을 분석한 전자책 ‘독자를 유혹하는 3.3단어’를 내놓았다.
‘독자를 유혹하는 3.3단어’는 예스24 피커북 편집부가 국민대 컴퓨터공학부 강승식 교수팀, TNS코리아와 함께 2006년부터 2013년 사이에 출간된 신간 도서의 제목에 쓰인 11만 8000여 가지의 단어와 판매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전자책이다. 제목의 ‘3.3단어’는 도서 제목에 쓰인 단어의 평균 개수로, 예스24는 신간 제목에 쓰인 단어는 2006년 3.1개였으나 2013년에 3.3개로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희 예스24 선임팀장은 “독자들이 선택하는 책의 키워드를 어떤 책을 만들지 고민하는 출판 기획자들에게 제시해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히며, “업계를 선도하는 인터넷서점으로 다년간 쌓아온 빅데이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독자를 유혹하는 3.3단어’는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으며, PDF 형식으로 예스24 컬러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원’에 최적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