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부부 탄생…십센치 권정렬·옥상달빛 김윤주 결혼

2014-06-16     조아라 기자

인디듀오 '십센치'(10㎝)의 권정열(31)과 인디듀오 '옥상달빛'의 김윤주(30)가 지난 14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코너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졌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은 2012년 6월께 알려졌다. 
 
한편 권정렬은 2010년 윤철종과 십센치를 결성하며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인디밴드로는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 1월 말 미국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김윤주는 2010년 박세진과 함께 결성한 옥상달빛의 첫 EP앨범 '옥탑라됴'로 데뷔했다. 옥상달빛은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등의 곡이 큰 사랑을 받았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