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병언 부자 검거 위한 반상회 개최…조속 검거 협조 당부
2014-06-13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13일 수배 중인 유병언 부자의 조속한 검거를 위한 자료배포 등 시민들의 경각심과 신고의식 고취를 위하여 안전행정부 지침에 의거 33개 동별 임시통장회의 및 임시반상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반상회는 시민들에게 유병언부자의 검거필요성을 주지시키고 신고절차 안내, 인상착의 특징이 담긴 수배전단지를 배포하여 유병언부자가 하루빨리 검거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힘을 모으고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시민들이 유병언부자 신고시 착안할 사항은 신도들이 거주하는 고급주택 별장 등에 은신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변 출입자에 변동이 있거나 음식량, 전기 수도 사용량 등이 급증하는 등 특이징후 발생하는 것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 등을 주지시킨다.
고언기 시 기획조정국장은 “모든 시민들이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유병언 부자가 검거되길 바란다” 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제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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