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제수석 안종범 등…수석 4명 교체
2014-06-12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정무·민정·교육문화 등 4개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는 청와대 비서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임 경제수석에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을,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 총장을 각각 선임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정무수석과 경제·민정· 교육문화수석을 내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안종범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등을 역임해 조세·재정·복지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경제 전문가"면서 특히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장으로서 (박 대통령의) 공약 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부흥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