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악성루머 유포자 '선처'…"이번만 예외적"
2014-06-11 조아라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19)가 악성 루머를 담은 인터넷과 SNS에 퍼뜨린 유포자를 선처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난 3월 말 설리와 관련한 악성 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한 사람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그러나 유포자가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방지를 약속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악성 루머를 유포한 이는 설리 또래의 여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이라며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하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설리는 3월 말 스트레스성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을 찾았다. 이후 설리는 임신 루머에 시달렸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