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앙부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발굴 설명회 개최
2018년까지 사업 집중 발굴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발굴 설명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인접 5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과 함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미래 5년을 제시하고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앙부처에서 제시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중 시에서 추진 가능한 향후 5년간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것.
중앙부처에서는 지역행복생활권 5대 분야 중점 추진방향에 따라 각 부처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제시함에 따라 시에서는 이들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향후 추진할 사업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중앙부처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제시한 5대 분야 사업 중 시에서 추진가능한 사업별로 살펴보면, ▲생활 인프라 기반 확충 분야–30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분야–24건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 분야–3건 ▲지역문화 융성, 생태복원 분야–17건 ▲지역 복지·의료 분야–11건 등 총 85건 사업이다.
이번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추진의지가 높은만큼 향후 사업 선정시 생활권 발전계획 안에 사업내용이 담겨 있어야 사업선정 평가시 가산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명회를 통해 중앙부처에서 제시한 사업 중 시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하기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제일 먼저 생활권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우리시가 추진방향을 선도적으로 이끌 필요가 있다”며 “생활권 발전계획 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들을 반영하여 향후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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