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4.75% 여야 10%↑‘촉각’
2014-05-30 홍준철 기자
[일요서울ㅣ정치팀] 6·4 지방선거에 처음으로 도입한 사전투표로 투표율이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차 투표가 종료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은 4.75%로 집계됐다. 전국 선거인 4천129만여 명 가운데 196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지역 투표율이 8.5%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3.38%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지역은 서울이 4.27%, 경기 4.04%, 인천 4.47%로 모두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은 3.65%, 충북과 강원은 각각 5.68%, 6.57%로 나타났다. 주말인 31일 내일도 사전투표가 진행돼 10%이상 투표율이 나올 것이라는 게 선관위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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