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바이올린메모리 PCIe 카드 부문 인수
2014-05-3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미국 바이올린메모리(Violin Memory, Inc.)의 PCIe 카드 사업부문 인수에 관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낸드플래시 솔루션 분야 기술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올린메모리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플래시 솔루션 전문회사다. 30여명 규모의 PCIe 카드 사업부는 최고 수준의 낸드플래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인수는 6월말게 최종 완료되며, SK하이닉스는 해당 PCIe 카드 사업부의 자산, 인력 및 관련 특허 등을 일괄 흡수하게 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낸드플래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인력 확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우수 기술인력을 활용해 향후 고성능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낸드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