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출범 "기대된다"
2014-05-26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늘(26일) 국내 모바일 메신저 1위인 카카오를 흡수 합병해 '다음 카카오'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병비율은 다음과 카카오가 1대 1.5557456이다.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 공룡 IT 기업이 탄생을 예고한다. 그동안 네이버가 주도해온 포털업계의 판도 변화도 예측된다.
다음 관계자는 카카오와의 합병에 대해 "핵심사업 강화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995년 설립한 다음은 인터넷 시작과 함께 한메일, 카페, 미디어다음, 검색 등을 제공해왔으며 2006년 설립된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카카오스토리를 성공했다.
양사는 오늘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합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