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중국 언론사 관계자 초청 관광자원 홍보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는 중국 광동성지역 CITS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중국인 대상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도는 전주시,군산시,익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5월12일부터 16일까지 홍보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말 중국 광저우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하여 전북 관광자원 홍보 및 간담회 실시결과에 따라 전북 관광상품에 관심을 가진 중국 상품기획자와 홍보 관계자들이 우리 도를 4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국여광동공사(CITS) 아웃바운드 부총경리를 비롯한 광동성 중국청년여행사 총경리 등 여행상품 기획자들과 광저우일보 여행부 기자 등 10명으로 도내 주요관광자원, 숙박, 식당 등 관광시설을 직접 시찰한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한국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아웃바운드 담당자들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전북관광 상품을 홍보․모객하여 전북도로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저우일보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동행 취재하여 중국 현지에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전라북도 방문일정은 군산시의 새만금과 근대역사유적,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과 보석박물관 그리고 전주시의 한옥마을과 먹거리 등을 체험한다. 이후 무주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체험 및 태권도원 시설 시찰 그리고 진안 마이산과 홍삼스파 등 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직접 살펴본다.

또한 전라북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문화관광교류단을 타겟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와 3개시(군산시, 익산시, 전주시)의 공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관광상품 개발과 홍보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앞으로도 지역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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