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유진, "구원파 신도 아냐" 루머 해명
2014-05-09 조아라 기자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33)이 '구원파' 신도라는 루머를 해명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진이 다니는 교회가 구원파로 통하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진은 지난 7일 팬카페를 통해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실은 고민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최근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저도 속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러분들이 더 속상하고 또 답답해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저희 교회까지 연루가 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이 돼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라면서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는 무관합니다"라고 전했다.
유진은 또 자신이 다니는 교회와 기독교복음침례회가 뿌리가 같아 생긴 오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권모 목사와 그녀가 다니는 교회 이모 목사는 함께 복음을 전했다. 그러다 권 목사의 사위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업으로 교회가 흔들리자 이 목사가 신자 몇십명과 함께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세웠다. 유진은 "그게 벌써 32년 전 일이라고 합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저희 교회에서 성경말씀에 어긋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제가 다녀본 여러 교회 중에서도 가장 올바로 말씀을 가르치고 순수한 복음만을 전하는 교회"라고 강조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