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여름 보양식 최대 30% 할인 판매
2014-05-06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ㅣ강휘호 기자] 대형마트의 여름 보양식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6일 “사골·우족·잡뼈 등 오랜 시간 고아 몸보신용으로 먹는 '한우 부산물'의 지난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01.7%) 늘었다”고 밝혔다. 낙지도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가까이(144.4%) 올랐고, 전복과 장어 매출이 각각 27.2%, 22.0% 증가했다.
대중 보양식 삼계탕의 주재료인 백숙용 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2~3월 매출이 20% 이상 하락(2월 -27.3%, 3월 -28.3%)한 것에 비하면 역신장 폭이 축소된 것으로, 이른 더위가 AI 여파를 잠재운 것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국산 활 전복(100g) 중(中)·대(大) 사이즈를 시세보다 30% 가량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점을 제외한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하림 토종닭(냉장, 1kg 이상)을 시세보다 25% 가량 저렴하게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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