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부 장관, 항공 사고 실태 점검 나서
2014-05-05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 사고 예방 실태 점검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적 재해 예방을 위해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 운항현장과 김포공항 관제탑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조종사, 소방대원 등 관련 종사자의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서 장관은 이날 조종사, 정비사, 소방대원 등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과 안전 확보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며 "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므로 사고대응 매뉴얼을 완벽히 준비하고 평소에 반복적인 훈련을 끊임없이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제주항공 운항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저비용항공사는 국민에게 저렴하고 다양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편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저비용항공사 특별관리프로그램'을 시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저비용항공사 경쟁력 강화방안' 수립해 저비용항공사를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