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 윤장현 광주시장 전략공천 반발
2014-05-05 박형남 기자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공정경선수호 시민연대’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한 데 대해 반발했다.
시민연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심야 밀실에서 결정한 ‘낙하산 공천’을 광주시민의 힘으로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개혁공천이라는 미명하에 여론조사 (지지도) 10%대의 특정인을 ‘전략공천이라는 정치테러’에 가까운 만행을 저질렀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광주 자존심에 먹칠한 안철수·김한길 대표는 광주시민 앞에 사죄하고 전략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시민연대는 “시민의 힘만이 안철수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민주주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며 “전략공천이 철회될 때까지 매일 오후 3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앞에서 규탄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7122lov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