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건축가 오영욱과 이달 27일 결혼

2014-05-02     조아라 기자

배우 엄지원(37)이 건축가 오영욱(38)과 이달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다. 결혼과정도 간략해 사진촬영, 예물과 예단, 폐백을 생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씨는 건축가이자 여행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오기사 여행다이어리' 등의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연애에세이집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겠어'를 펴냈다.
 
엄지원은 2002년 MBC TV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해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