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독거노인 생일상 찾아드리기 사업 화제
관내 독거노인 10명 선정
2014-04-30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부안군 부안읍이 홀몸어르신(독거노인) 생일상 찾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안읍은 지속적으로 홀몸어르신 생일상 찾아드리기 사업을 통한 나눔봉사를 진행한다.
나눔행사는 관내 홀몸어르신 10명을 선정해 생일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고독하고 외로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부안읍은 29일 나눔행사 첫 번째로 생일을 맞은 석정로 100번지 정우종(78세) 할아버지 댁에 노인돌보미와 주민복지계 직원들이 방문해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했다.또한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지속적인 안전확인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특히 나눔행사 예산은 관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모은 폐지 및 행정사무실에서 발생한 폐지를 판매한 대금으로 충당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홍 부안읍장은 “100세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홀몸어르신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개별화된 맞춤서비스 제고, 주민과 소통하는 공동체 통합복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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