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찬들, 본연의 맛 살린 신제품 2종 출시

2014-04-3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CJ제일제당이 전통 방식을 적용해 집된장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린 신제품 된장 2종을 연이어 출시하며 된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의 장류 브랜드인 해찬들은 최근 ‘시골된장’과 ‘명품(名品) 시골된장’을 출시했다.

앞서 해찬들은 된장의 주요 소비자 1280명을 대상으로 사전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존의 대형 브랜드 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구수하고 깊은 집 된장의 맛’이 부족하다는 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찬들은 된장 본연의 구수하고 깊은 맛을 구현한 ‘시골 된장’ 라인을 출시하게 된 것.

특히 시골된장은 국내 대형 브랜드 제품 최초로 청국장이 함유된 된장으로 된장찌개를 잘하기로 유명한 상당수 맛집들이 된장과 청국장을 함께 넣어 찌개를 만든다는 점에 착안했다. 또 명품 시골된장은 집된장의 맛을 최대한 재현한 제품이다. 된장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식 메주 98%를 바탕으로 콩, 정제소금과 주정(酒精)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김석기 CJ제일제당 해찬들팀 브랜드매니저는 “해찬들 시골된장 2종은 그동안 대형 브랜드 된장이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던 집된장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라며 “해찬들이 우리나라 장류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것처럼, 앞으로 ‘시골된장’이라는 제품명을 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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