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사망자 159명, 오늘이 소조기 마지막 날

2014-04-24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2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오후 2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 돼 사망자 수가 모두 159명으로 늘었다.

수습 된 2구의 시신은 모두 여성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24일 오전 8시 50분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9명, 실종자는 143명이다.

현재 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500여명의 잠수사를 동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오늘이 물의 흐름이 평소보다 약해지는 '소조기' 마지막 날인 만큼 생존자를 찾기 위한 필사의 수색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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