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희망창업자 100여명 교육실시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젊은 청년들의 예비 CEO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실시하는 청년 희망창업교육 개강식이 21일(월) 14:00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희망창업 교육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업종은 생활서비스 무역 총 4개 업종으로 다음달 27일까지 110시간 동안에 걸쳐 창업이론과 현장실습 등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맞춤식 밀착 교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무역과정에 있어서는 해외 창업아이템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일본) 현장실습이 계획되어 있어 현지아이템 선정 및 사업요령, 일본의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위와 같은 교육과정을 거쳐 창업시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최고 3000만 원까지, 1년후 성공적 성장 지원을 위해 추가로 10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창업자의 자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 4.12%중 전북도에서 이차보전 2%를 해주어 창업자의 실질적 부담은 2% 정도의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후에도 지속적인 경영컨설팅과 맞춤형 마케팅, 간판 및 홍보지원 등 다각적인 사후관리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청년창업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2239명 중 1381명이 창업하여62%라는 높은 창업율로 비교적 창업률은 높으나 한 창업전문 컨설턴트는 성공률은 10~20%라는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창업교육에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전북도 이기배 일자리 정책관은“희망창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초심을 잃지 말고 기본지식과 노하우를 익히는데 중요하다.”며 “도전과 열정이 버무려진 독창적 아이디어와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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