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세월호 관련 SNS 괴담 자정 촉구

2014-04-17     조아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괴담성 정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자정을 촉구했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SNS에서 생성해 확대됨에 따라 유가족 등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며 네티즌들의 상호 적극적인 비판과 자정노력을 부탁했다.
 
이어 방통위는 "SNS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는 괴담성 정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불법정보 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