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16일, 175명 구조, 4명 사망, 283명 실종
2014-04-16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침몰된 세월호 탑승자 462명 중 175명이 구조되고 4명이 사망했으며 283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여)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군·권오천(17)군·임경빈(17)군 등 4명이다. 시신은 모두 목포 한국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해경과 해군은 바닷물 흐름이 잠잠해지는 17일 0시30분께 선체 진입작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로부터 "살아있다"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메세지는 이날 오후 10시48분께 구조자들이 모여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한 학부모가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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