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직자 대상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열어

2014-04-07     수도권 김대운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 수정·중원구는 지난 3일 오전 9시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전 공무원의 선거 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문 내용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특정 정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 금지, 선거운동의 기획 관여 금지, 공무원의 특정후보 줄서기 금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성남시는 공직선거법 질의사례와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기준을 주 내용으로 하는 소책자 300부를 제작해서 오는 7일 각 부서에 배부해 전 공무원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6개월간 5회에 걸쳐 공무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 일정별 제한 행위, 강화된 공무원 선거범죄 처벌 규정을 교육하는 등 전 공무원의 공명선거 실현과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써 온 바 있다.

한편 분당구는 오는 10일 결의 대회를 갖기로 했으며 결의문 원문은 성남시와 3개 구청 홈페이지에 지난 3일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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