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들 위한 즐기는 입학식 '인기'

2014-03-05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가 지난 3일 KBS 88체육관에서 신입생들과 학교관계자 2,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호텔관광조리 계열 4개학부 1,000여명, 경찰사회복지계열 6개학부 600여명, 패션뷰티 디자인 방송 계열 5개학부 400여명, 게임정보보안 계열 4개학부 200여명 등 총 2,200여명이다.

서울현대전문학교 입학식은 기존 타 학교의 입학식과 달랐다. 딱딱한 축하 인사말 위주의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즐길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입학식 오프닝행사인 조이브라스밴드의 공연은 학교 공식행사에 처음 참석한 신입생들이 자칫 긴장할 수 있는 만큼 경쾌한 음악연주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또 축하공연으로 이어진 딜라이트&레이저맨의 LED 퍼포몬스는 신비와 경이로운 화면을 연출했다. 특히 초청가수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공연에서는 신입생 모두가 열광적인 호응이 이어져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입학식 2부 순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남경 재단이사장이 축사에서 “4년제 대학 편입률 97%와 취업율 100%의 학교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입생들의 학문적 성과와 졸업 후 학교에서 실무중심으로 배운 역량은 전문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년을 맞이한 서울현대전문학교는 교육기관 전문가 교육 부분 11년 연속 최우수기관 학교 선정, 2012년 대통령 표창, 자격증 실기시험 지정학교, 경찰청 지정 교육기관 선정 등 우수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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