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시아 최대 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

2014-03-0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3일 “경기도 평촌 차세대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작업이 지난해 12월 지하 흙막이(slurry wall)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8월 지상 골조 작업을 시작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U+ 평촌 IDC’는 대지 면적 17.282m2. 지하3층 지상7층으로 완공 시 연면적 85.547m2, 축구장 12개 규모에 달한다. 순수 전산상면 면적만 27.768m2로 상면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DC를 구축하는 배경에 대해 “해외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관련 한국을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입을 서두르고 있어 IT 거점 한국의 위상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라고 전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U+ 평촌IDC는 증가하고 있는 고집적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출 수 있는 최적의 센터“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구축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점 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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