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삼일절 태극 물결 넘실…'범시민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2014-02-25     수도권 김대운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삼일절을 앞두고 국가관 확립과 나라사랑, 독립유공자 및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등의 시민의식함양을 위해 ‘범시민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25일 신흥2동 신흥주공아파트, 태평1동 21통 등 48개 동별 국기게양 시범지역을 지정했으며 ‘100% 태극기 달기’를 실천한 지역의 해당 동은 월례회의 때 우수 동 표창 등의 시상을 하기로 했다.

또 성남시내 주요 도로변 69개 노선에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9,962개의 가로기를 달아 시내 곳곳 거리마다 태극기 물결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택시 업체 등에는 협조공문을 보내 이 기간 법인택시 1,085대, 개인택시 2,521대, 시내버스 819대가 태극기를 달고 시내를 달리도록 할 예정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는 태극기 판매 창구를 개설해 통·반장 등을 통해 집집마다 국기를 달도록 홍보 활동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국기꽂이가 설치되지 않은 가구는 설치를 권장키로 했으며 공무원이 솔선수범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기로 했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광장과 온누리 홀에서 태극 길놀이, 태극기 플래시 몹, 만세삼창 등 ‘제95주년 성남 3·1 만세운동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dwk012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