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사옥, 연주회장으로 탈바꿈
2014-02-24 박시은 기자
제 1회 금호아시아나 ‘문화가 있는 날’ 로비 음악회는 오는 26일 저녁 6시15분에 열리며, 문화가 있는 날 로비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 및 국악 연주를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첫 공연에는 판소리 소리꾼인 정세연과 서어진, 고수 김평석이 쑥대머리와 흥부가 중 박타령, 춘향가 중 사랑가 등 국악 공연을 펼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로비 음악회가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달 금호영아티스트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양질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이 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