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슬레 수입과자서 금속 이물 검출

2014-02-19     조아라 기자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한국네슬레가 스위스에서 수입해 판매한 과자류에서 금속 이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지방청은 19일 한국네슬레 네스프레소사업부가 수입·판매한 과자류 '네스프레소 돌체티 플러 드 셀'에서 길이 1㎜의 금속 이물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연말 스위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유통기한이 4월30일까지인 140g짜리 780봉이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제조과정 중 이물 선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금속이물이 혼입된 상태로 수입·판매됐다.
 
식약처는 "한국네슬레가 소비자 신고 사항을 24시간 이내에 식약처에 보고해야 했지만 이틀 후에야 접수했다"며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