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협력회사, 2014년 동반성장 협약 체결

2014-02-14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화(대표 심경섭)가 지난 12일 서울 태평로 THE PLAZA(더 플라자)에서, 경인지역 20여개의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2014년 ㈜한화-협력회사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화는 정부의 관광진흥책에 따른 관광주간 시행에 부응해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한화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로써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협력회사 임직원의 휴가비용 부담 감소와 함께 양측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한 것이다.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한화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회사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듣고 이를 개선하여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그동안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협력회사와 자율적으로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지원으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공정한 거래 보장을 위한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은행과 연계한 상생대출, 긴급 경영자금 지원,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개선, 협력회사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 등 총 22가지의 지원 사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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