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한국타이어 전용 산업단지 조성 될듯
2014-02-12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 상주시 공검면 부곡리 일대에 들어설 한국타이어의 테스트엔지니어링센터가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테스트엔지니어링센터를 전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조성하기로 하고 경북도와 상주시를 상대로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2500여억 원을 투입해 테스트엔지니어링센터를 건립하기로 경북도·상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센터에는 시험용 타이어 제조시설을 비롯해 총길이 30㎞에 이르는 세계의 다양한 도로와 사계절에 맞춰 시험할 수 있는 주행시험장, 연구개발 클러스터 등이 들어선다.
한국타이어는 산업단지로 지정받으면 제조시설 건립이 쉬워지고 혜택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달 중 관련부서와 관계기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산업단지 지원센터를 만들어 입지 타당성을 점검할 방침”이라며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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